속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꼭 정석대로 가지 않아도, 결국 목표만 이루면 된다고 느낄 때 있죠?
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
방법이 달라도 결국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모로 간다’는 건 옆으로 돌아서 간다는 뜻이에요.
정면이나 직선이 아닌 다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서울에 도착만 하면 된다는 의미죠.
즉, 과정이 다르더라도 결과가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는 속담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
이 속담은 전통적인 방법이나 정석대로 하지 않아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때 사용해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결국 같은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도 딱 어울리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잖아~ 결과가 중요하지!"
예를 들어 볼게요:
- 다른 친구들은 학원에 다니며 공부했지만, 수민이는 독학으로 합격!
→ "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더니 딱이네!" - 계획과 다르게 일이 꼬였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을 때
→ "고생하긴 했지만 잘 끝났잖아.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거지~"
한 편의 짧은 이야기

도윤이는 유학 대신 국내에서 영어 실력을 키워 글로벌 기업에 입사했어요.
사람들은 유학 안 간 게 약점일 거라고 했지만, 결과는 반대였죠.
면접을 마치고 나온 도윤이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거 아니야?"
마무리 한 마디
방법이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에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거죠.
당신만의 길로 서울에 도착하는 것도 충분히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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