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백과/속담157 속담: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간섭한 적 있나요? 아니면 그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자기 일이 아닌데도,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며 참견하거나 간섭하는 걸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다른 사람이 준비한 잔치에 초대받은 손님이, “감은 저쪽에 놔요~ 배는 이렇게 놔야죠~” 하며 간섭하는 거예요. 자기가 주인이 아닌데도, 마치 자기가 주인처럼 나서는 모습이죠. 참견이 지나치고 엉뚱한 간섭을 할 때 이 속담을 써요. 언제 쓰는 말일까?남이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옆에서 쓸데없이 끼어들거나 참견할 때 자주 써요. 특히, 자기와 관계없는 일에 굳이 나서서 방향을 정하려는 사람을 보면 딱 어울려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아주 쉬운 것도 모르고 실수하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매우 쉬운 글자나 상식조차 모를 정도로 아는 것이 없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낫’은 ㄱ 자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낫을 놓고 보면 기역(ㄱ)자처럼 보이죠. 그런데 눈앞에 낫이 있는데도 그 모양이 기역자인지도 모른다면, 글자나 상식에 아주 어두운 거예요.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을 놀리거나 안타까워할 때 쓰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아주 기본적인 걸 모르거나, 뻔한 사실도 눈치채지 못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한글 자음도 모를 때 장난처럼 쓰거나, 기본 상식을 몰라 놀랄 때 쓰기도 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야,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내 코가 석 자 친구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나도 너무 바빠서 도와줄 수 없었던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내 코가 석 자”입니다. 무슨 뜻이야?내가 너무 급하고 바쁜 상황이라 남을 도와줄 여유가 없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석 자’는 약 90cm예요. 내 코가 석 자나 된다면 얼마나 급하고 답답한 상황일까요? 그만큼 내 상황도 급해서, 다른 사람을 챙길 틈조차 없다는 의미예요. 즉, 내 코가 석 자면 남의 코 닦아줄 여유가 없다는 걸 말하는 거죠. 언제 쓰는 말일까?내가 너무 바쁘거나 힘든 상황이라 남의 일까지 도와줄 수 없을 때 자주 써요. 특히, 시험 준비, 숙제, 과제 마감 등으로 정신 없을 때 친구가 부탁하면 이 말이 딱이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미안~ 나도 지금 내 코가 석 자..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누워서 침 뱉기 누군가를 욕하거나 나쁘게 말했는데, 결국 자기한테 불리해진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무슨 뜻이야?남을 헐뜯거나 욕했는데, 결국 그 말이나 행동이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침을 뱉을 때 누운 상태로 하면, 침이 다시 자기 얼굴에 떨어지겠죠? 즉, 누군가를 비난했지만 결국 그 말이 돌아와서 자기 자신을 망치는 꼴이에요.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결국 자기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걸 경고하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다른 사람을 욕했지만 결국 그 비난이 자기에게도 해당되거나 부끄러워질 때 자주 써요. 특히, 자기가 과거에 했던 행동을 잊고 남을 욕하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올 때 이 말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그거 완전 누..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누가 분명히 잘못했는데 딴소리하면서 속이려는 모습, 본 적 있나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분명히 자기가 한 잘못을 감추기 위해 딴소리하거나 거짓말로 모면하려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닭을 잡아먹고는 “나 그런 거 안 했어~” 하며 오리발을 내미는 거예요. 즉, 자기가 한 일을 부정하려고 이상한 증거를 내세우는 모습이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행동으로 얼버무리는 모습을 풍자하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누가 뻔히 들킨 잘못을 무마하려고 엉뚱한 핑계를 댈 때 자주 써요. 특히, 친구가 뭔가를 몰래 해놓고 딴소리하거나 안 했다고 발뺌할 때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닭 잡아먹고 오리..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하나 하려다 보너스로 더 좋은 걸 얻은 적 있나요?그럴 때 딱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원래 하려던 일을 하면서 뜻밖의 이익까지 함께 얻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도랑을 정리하려고 갔는데, 그 도랑 속에서 가재까지 잡게 된 거예요. 즉,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얻는 상황을 비유한 거죠.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를 얻었을 때 아주 잘 어울리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하나의 일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추가 이득을 얻었을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친구 도우러 갔다가 칭찬까지 듣거나, 숙제를 하다가 상까지 받은 상황이 이에 해당하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도랑 치고 가재 잡은 셈이네~” 예를 들어 볼게요: 1. 하연이는 쓰레기 줍기 봉..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도토리 키 재기 서로 비슷비슷한데 누가 더 낫다고 우기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도토리 키 재기”입니다. 무슨 뜻이야?서로 별 차이도 없는데 누가 더 크니, 잘났니 하며 우열을 가리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도토리는 대부분 비슷한 크기죠. 아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거의 똑같아요. 그런데 그런 도토리들끼리 누가 더 크다고 키를 재면…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즉, 별 차이도 없는데 굳이 우열을 가리려는 모습을 비웃는 표현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누가 더 낫다며 다투거나, 큰 차이도 없는 결과를 두고 경쟁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모두 비슷하게 못했는데 시험 점수 1~2점 차이로 서로 잘했다고 할 때 이 속담이 잘 어울려요. 그럴 때 이렇게 ..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동네북 누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항상 혼나거나 탓만 받는 사람이 있다면?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동네북”입니다. 무슨 뜻이야?여기저기서 모두가 때리는 북처럼, 아무 잘못이 없어도 계속 욕을 먹거나 탓을 받는 사람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동네에 있는 북은 누구나 와서 두드리죠. 마치 누구든지 아무 거리낌 없이 때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동네북”은 항상 욕을 먹고, 쉽게 무시당하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한 사람에게만 화살이 쏟아질 때 자주 써요. 특히, 여러 명이 같이 한 일인데도 혼자서만 욕을 먹거나 책임을 지는 상황에서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내가 무슨 동네북이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발표를 망친 건..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누군가와 갈등이 생겼을 때, 한 사람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어떤 일이 생기려면 둘 다 원인이나 책임이 있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손 하나만으로는 아무리 휘둘러도 소리가 나지 않지만, 두 손이 마주쳐야 “짝!” 소리가 나요. 즉, 갈등이나 싸움 같은 일이 생길 때는 한쪽만 잘못한 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게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친구와 다투었을 때, 한 사람만 탓하기보다는 서로 잘못이 있었을 때 자주 써요. 또는 어떤 일이 잘 되거나 잘못되었을 때, 둘 다 협력하거나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걸 말할 때도 사용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나지..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땅 짚고 헤엄치기 어떤 일이 너무 쉬워서 힘 하나 안 들이고 해낸 적 있나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무슨 뜻이야?아주 쉽고 거뜬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수영을 할 때 물에만 떠 있는 게 아니라, 땅을 짚고 헤엄치면 얼마나 쉬울까요? 이미 발이 닿는 얕은 물이기 때문에 전혀 어려울 게 없다는 의미예요. 즉,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간단한 상황을 표현한 거죠. 언제 쓰는 말일까?너무 쉬운 문제나 일, 혹은 이미 익숙해서 아무 걱정 없이 해낼 수 있는 상황에서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이미 여러 번 해봐서 익숙한 게임을 다시 하거나, 자신 있는 과목 문제를 풀 때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이건 뭐, 땅 짚고 헤..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듣기 싫고 하기 싫은 말이나 일이지만, 나중엔 도움이 된 경험 있나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듣기엔 싫고 불편한 말이나 충고라도, 결국은 내게 도움이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입에 쓴 약은 먹기 힘들지만, 몸엔 좋죠. 그처럼 불편하게 들리는 말이나 하기 싫은 일이지만, 결국 나에게 이로운 결과를 준다는 거예요. 진심 어린 충고나 조언은 달콤하지 않아도 꼭 새겨들어야 한다는 걸 말해요. 언제 쓰는 말일까?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잔소리, 친구의 충고처럼 듣기엔 불편하지만 필요한 말을 들었을 때 자주 써요. 또는 당장은 하기 싫지만, 공부나 운동처럼 결국 나에게 좋은 결과를 줄 때도 쓸 수 있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입에 쓴 약..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부모님이 화를 내다가도 결국 자식에게 져주는 모습, 본 적 있죠?그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 바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부모는 자식에게 화를 내거나 혼을 내다가도 결국은 마음이 약해져서 져준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부모가 아무리 엄격하고 강해도, 자식 앞에서는 쉽게 마음이 무너지고 약해진다는 말이에요. 혼을 내다가도 자식이 울면 달래주고, 안 해주겠다고 했다가도 결국 다 해주게 되죠. 그만큼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깊고 넓다는 걸 표현한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부모님이 자식에게 엄하게 굴다가도 결국은 봐주고, 마음이 약해지는 모습을 볼 때 자주 써요. 특히, “이번엔 절대 안 돼!” 하셨던 부모님이 결국 “알겠다” 하고 허락해주실 때 이 말이 딱이죠. 그럴 ..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작은 고추가 맵다 겉보기엔 작고 약해 보이는데, 알고 보니 엄청 강한 사람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작은 고추가 맵다”입니다. 무슨 뜻이야?겉모습은 작고 약해 보여도, 실제로는 실력이나 힘이 대단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작은 고추가 큰 고추보다 더 맵다는 말 들어봤죠?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맵고 강한 힘이 들어 있다는 거예요. 사람도 외모나 나이, 크기로 판단하지 말고 실력이나 태도를 봐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작고 조용한 사람이 의외로 대단한 실력을 보일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체구가 작은 친구가 운동 경기에서 활약하거나, 말 없던 친구가 발표나 시험에서 최고 성과를 낼 때 이 말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더보기 ›› 속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예전에 놀란 경험이 있어서, 비슷한 것만 봐도 괜히 깜짝 놀란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입니다. 무슨 뜻이야?한 번 놀란 일이 있으면,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도 괜히 겁먹고 놀란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자라를 보고 깜짝 놀란 사람이, 나중에 자라와 비슷한 둥근 솥뚜껑만 봐도 또 놀란다는 말이에요.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겁을 먹거나 과민반응하는 걸 말하죠. 예전에 겪은 놀라운 일 때문에,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에 쉽게 불안해진다는 걸 표현한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예전에 겪었던 일 때문에 과하게 겁을 먹거나 조심스러워질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한번 물렸던 아이가 강아지 인형만 봐도 무서워할 때, 또는 시험에서 ..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장님 코끼리 만지기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판단해서 실수한 적 있나요?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장님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무슨 뜻이야?전체를 알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판단하면 엉뚱한 결론을 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면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만지는 부분만으로 코끼리를 상상하게 돼요. 다리를 만지면 기둥 같다고 하고, 코를 만지면 뱀 같다고 착각할 수 있죠. 이처럼 부분만 보고 전체를 안다고 착각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돼요. 언제 쓰는 말일까?상황 전체를 알지 못한 채 일부만 보고 오해하거나 판단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친구의 말을 중간까지만 듣고 화를 내거나, 겉모습만 보고 성격을 판단할 때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그건 장님..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팔은 안으로 굽는다 누가 봐도 아닌 것 같은데, 자기 편이라고 무조건 감싸는 사람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팔은 안으로 굽는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사람은 아무래도 남보다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편을 들게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사람 팔을 보면 바깥쪽보다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굽게 되어 있어요. 이처럼 사람 마음도 자기와 가까운 쪽으로 더 기울기 마련이란 걸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죠. 공정해야 할 상황에서도 가족, 친구, 내 편을 감싸려는 마음을 꼬집는 속담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가족, 친구, 혹은 같은 편이라고 무조건 감싸주는 모습을 볼 때 써요. 예를 들어, 동생이 잘못했는데 엄마가 “그래도 네 동생이잖아~” 하면서 혼내지 않을 때, 아무리 봐도 친구가 잘못했는데도 편드는 모습을..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순해 보이고 참는 사람도, 너무 심하면 결국 반응하는 거 본 적 있죠?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아무리 약하고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결국 반응하고 저항하게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지렁이는 작고 순한 생물이지만, 발로 밟으면 꿈틀거리며 반응하죠.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무시하거나 괴롭히면, 언젠가는 참지 않고 맞서게 된다는 걸 보여줘요. 약해 보이는 사람도 한계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착한 사람을 계속 무시하거나 괴롭히다가, 결국 그 사람이 화를 낼 때 자주 써요. 또는 평소에 조용한 사람이 드디어 참고 있던 말을 터뜨릴 때도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지렁이도 ..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티끌 모아 태산 처음엔 아주 작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엄청난 결과가 된 경험 있나요?그럴 때 딱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무슨 뜻이야?아주 작은 것도 계속 쌓이면 나중에는 큰 것이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티끌’은 아주 작은 먼지 조각이에요. 그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결국 큰 산처럼 된다는 말이에요. 즉, 작은 노력, 작은 절약도 시간이 지나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매일 조금씩 쌓아가거나,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하루 100원씩 저금했는데 어느새 큰 돈이 되었을 때, 혹은 매일 한 페이지씩 책을 읽었더니 책 한 권을 다 읽게 되었을 때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티..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제 눈의 안경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해도, 본인은 무척 좋아하는 걸 본 적 있나요?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제 눈의 안경”입니다. 무슨 뜻이야?자기 기준이나 취향에 따라 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별로여도 본인은 좋게 본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사람마다 안경이 다르듯이, 보는 관점도 달라요.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볼 때, 자기 눈에만 예뻐 보이거나 멋져 보일 수 있다는 걸 표현한 말이에요. 즉,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속담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해도, 누군가는 아주 좋아하거나 예쁘다고 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친구가 고른 옷이나 장난감이 별로라고 느껴지는데도 당사자는 매우 좋아할 때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제 눈의 안경이지 뭐~..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하늘의 별 따기 어떤 목표가 너무 멀게 느껴져서 “이건 진짜 불가능한 거 아냐?” 싶었던 적 있나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무슨 뜻이야?이루기 아주 어려운 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하늘에 반짝이는 별, 눈으로는 보이지만 손으로는 닿지 않죠. 그 별을 딴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니까,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정말 이루기 힘든 목표나 조건을 이야기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평소에 성적이 낮은 학생이 갑자기 전교 1등을 하겠다고 하거나, 인기 연예인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처럼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그건 하늘의 별 따기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선우는 인기 게..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