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엎질러진 물

실수로 무언가를 망쳐버리고 나서, 다시 되돌릴 수 없을 때가 있죠.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엎질러진 물"입니다.
무슨 뜻이야?
이미 벌어진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한 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죠.
아무리 아껴도, 아무리 후회해도 이미 바닥에 흘러버린 물은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이에요.
그만큼 지나간 일은 다시 붙잡을 수 없으니, 미리 조심하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언제 쓰는 말일까?
실수나 사건이 이미 벌어진 뒤, 후회해도 소용없을 때 자주 쓰는 말이에요.
다툼이나 실언, 손해 등 어떤 일이든 '이미 끝난 일'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할 때 사용하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그냥 앞으로 잘하자."
예를 들어 볼게요:
- 실수로 제출 마감일을 놓쳐버렸을 때
→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 엎질러진 물이잖아." -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고 후회하고 있을 때
→ "이미 한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지. 엎질러진 물이야."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유진이는 발표 시간에 실수로 친구 이름을 잘못 말해 모두 앞에서 웃음을 터뜨리게 했어요.
그 친구는 상처받은 눈빛으로 자리를 떴고, 유진이는 곧장 사과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가라앉았죠.
쉬는 시간, 유진이는 속상한 마음으로 혼잣말했어요.
“하… 말 한마디가 이렇게 될 줄이야. 엎질러진 물이네, 정말…”
마무리 한 마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뒤의 태도예요.
엎질러진 물을 되돌릴 순 없지만, 다음엔 흘리지 않도록 조심할 수는 있겠죠.
후회보단 반성, 반성보단 실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봐요.
[🔍 비슷한 속담 계속 보기]
속담 모음 | 실수, 실패, 후회
속담: 엎질러진 물실수로 무언가를 망쳐버리고 나서, 다시 되돌릴 수 없을 때가 있죠.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바로 "엎질러진 물"입니다. 무슨 뜻이야?이미 벌어진 일은 다시 되돌릴
l.soomum.com
'언어 백과 > 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0) | 2025.03.24 |
---|---|
속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0) | 2025.03.24 |
속담: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0) | 2025.03.24 |
속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0) | 2025.03.24 |
속담: 아는 길도 물어 가라 (0) | 2025.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