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정의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강한 존재들끼리 다툼을 벌일 때, 아무런 힘이 없는 약자가 그 피해를 입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입니다.
즉, 강한 사람들끼리 싸우는 과정에서 애꿎은 약자가 고통을 겪거나 피해를 보는 경우를 뜻하죠.
요약
이 속담은 강대국 간의 전쟁이나, 회사나 조직 내 갈등에서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높은 사람들끼리 권력 다툼을 벌이는데, 정작 피해는 직원들이 볼 때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잘못된 싸움에 휘말려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뜻의 "등 터진다" 표현이 있습니다.
예문
회사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직원들이 힘들 때
- "윗사람들끼리 자리 싸움하는데, 결국 야근하는 건 우리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강대국 간 무역 분쟁으로 작은 국가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 때
-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는데, 우리 같은 나라는 영향이 클 거야.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지."
부모님이 싸울 때 자녀가 눈치 보며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 "부모님이 싸우실 때마다 내가 중재해야 해… 완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거 아니야?"
재미로 보는 창작 이야기
어느 날, 깊은 바다에서 두 마리의 고래가 서로 싸우고 있었다.
"여기가 내 영역이야! 네가 먼저 떠나!"
"아니야! 원래부터 이곳은 내가 먼저 살던 곳이라고!"
고래들은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서로 몸을 부딪쳤다. 그런데 그 밑에 조용히 헤엄치던 작은 새우 한 마리가 있었다.
"이러다 큰일 나겠는데?"
새우는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거대한 물살이 그를 휘말아 버렸다.
"으악! 난 아무 상관도 없는데!"
결국, 두 고래가 계속 싸우는 바람에 새우는 강한 충격을 받아 기절해버렸다.
잠시 후, 고래들은 지쳐 싸움을 멈췄지만, 새우는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고 있었다.
"정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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