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정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는 아무리 좋은 재료나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정리하고 활용해야 가치가 있다는 의미의 속담입니다.
즉, 잠재력이나 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잘 다듬고 연결해야 진짜 의미가 있다는 뜻이죠.
- 여기서 ‘서 말’은 부피 단위로, 꽤 많은 양의 구슬을 의미합니다.
- 하지만 그 구슬들을 실에 꿰어 목걸이나 장신구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비유입니다.
요약
이 속담은 능력이나 자원이 있어도 그것을 잘 다듬고 실천해야만 가치가 있다는 걸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아이디어만 잔뜩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는 사람에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말할 수 있죠.
비슷한 표현으로는 "아무리 좋은 재료도 써야 맛을 낸다" 등이 있습니다.
예문
아이디어만 내고 실행하지 않는 동료에게
-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행은 안 하잖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
공부만 하다 결과물을 못 내는 친구에게
- "자료는 많이 모았는데 정리는 안 했잖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니까."
기획서는 잘 써도 발표 준비가 부족한 팀원에게
- "기획서가 아무리 좋아도 발표를 못 하면 소용없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야!"
재미로 보는 창작 이야기
준호는 보석 세공사가 되고 싶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원석들을 모았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랑했다.
"이거 봐! 내 보석 컬렉션. 이만큼 모은 사람 거의 없을걸?"
친구들은 감탄하면서도 물었다.
"근데… 이렇게만 두면 뭐해? 장신구로 만들어서 팔아야 돈이 되지 않아?"
준호는 웃으며 말했다.
"지금은 모으는 게 중요해. 꿰는 건 나중에…"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는 보석을 꿰지 않았다. 결국, 보석들은 먼지만 쌓인 채 구석에 방치되었다.
그 모습을 본 한 어르신이 말했다.
"얘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다. 지금 가진 걸 빛내야 진짜 보물이 되는 거지."
그 말을 듣고 준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는 즉시 보석을 다듬고 꿰기 시작했고,
마침내 아름다운 보석 세공 작품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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