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우물 안 개구리
세상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게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른 생각이나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모습, 본 적 있죠?
그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
바로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무슨 뜻이야?
세상은 넓은데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깊고 좁은 우물 안에만 사는 개구리는 하늘이 조그맣게 보이겠죠?
그래서 그 작은 하늘이 전부라고 믿게 돼요.
마치 밖으로 나가 본 적 없는 사람이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처럼요.
언제 쓰는 말일까?
이 속담은 시야가 좁고, 더 넓은 세상을 보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면 "우리나라가 최고야!"라고만 말하거나,
다른 의견을 듣지 않고 "내가 다 알아!"라고 말하는 사람 있잖아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너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하지 마~"
예를 들어 볼게요:
1.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는데, 친구 민호가 자꾸 본인이 제일 잘한다고 우겨요.
“나 축구 완전 잘하잖아! 내가 우리 반 에이스지~” → 근데 옆반에서 전교 대표가 나타나자 다들 말하죠. “민호, 우물 안 개구리였네~” |
2. 수업 시간에 토론을 하는데, 수지는 다른 의견을 전혀 안 듣고 자기 주장만 해요.
“아니, 그건 말도 안 돼. 내가 말한 게 맞아!” → 선생님이 한마디 하세요. “수지야, 세상엔 여러 생각이 있어.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안 돼~”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지후는 늘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반 친구들이랑 합반 수업을 하게 되었을 때도,
"이 정도 문제는 너무 쉽잖아~" 하고 말했죠.
그런데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다른 반 친구들의 발표와 질문이 수준이 높았고,
지후는 하나도 대답하지 못했어요.
그제야 지후는 깨달았죠.
"아…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마무리 한 마디
세상은 정말 넓고, 배울 것도 많아요.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요.
작은 우물에서 나와 큰 세상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비슷한 속담 계속 보기]
속담 모음 | 불가능, 헛수고
불가능·헛수고 속담 모음! 헛된 노력과 실패를 경계하는 옛말 속 교훈을 주제별로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속담: 그림의 떡정의"그림의 떡"은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질 수 없
l.soomum.com
'언어 백과 > 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 피는 물보다 진하다 (0) | 2025.03.25 |
---|---|
속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0) | 2025.03.25 |
속담: 옷이 날개다 (0) | 2025.03.24 |
속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0) | 2025.03.24 |
속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0) | 2025.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