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듣기 싫고 하기 싫은 말이나 일이지만, 나중엔 도움이 된 경험 있나요?
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입니다.
무슨 뜻이야?
듣기엔 싫고 불편한 말이나 충고라도, 결국은 내게 도움이 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입에 쓴 약은 먹기 힘들지만, 몸엔 좋죠.
그처럼 불편하게 들리는 말이나 하기 싫은 일이지만, 결국 나에게 이로운 결과를 준다는 거예요.
진심 어린 충고나 조언은 달콤하지 않아도 꼭 새겨들어야 한다는 걸 말해요.
언제 쓰는 말일까?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잔소리, 친구의 충고처럼 듣기엔 불편하지만 필요한 말을 들었을 때 자주 써요.
또는 당장은 하기 싫지만, 공부나 운동처럼 결국 나에게 좋은 결과를 줄 때도 쓸 수 있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더니~”
예를 들어 볼게요:
1. 하람이는 선생님이 한 말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 말을 새기고 공부했더니 성적이 올랐어요.
“그때 듣기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맞는 말이었어.” → “맞아~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더니 정말 그렇네.” |
2. 수빈이는 엄마가 운동 좀 하라는 말이 귀찮았어요.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건강해졌죠.
“요즘 몸이 훨씬 가벼워졌어~” → “ㅎㅎ 그러게~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딱이네!”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지호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숙제를 미루려 했어요.
그때 선생님이 말했죠.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할 걸 먼저 해야 진짜 멋진 사람이 되는 거야.”
지호는 그 말이 듣기 싫었지만, 숙제를 먼저 했고 다음 날 칭찬까지 받았답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떠오른 순간이었죠.
마무리 한 마디
지금 당장은 귀찮고 듣기 싫은 말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엔 나를 위한 진심이 담겨 있을지도 몰라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속담처럼, 가끔은 그 쓴 말이 나를 더 건강하게 자라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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