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땅 짚고 헤엄치기
어떤 일이 너무 쉬워서 힘 하나 안 들이고 해낸 적 있나요?
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무슨 뜻이야?
아주 쉽고 거뜬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수영을 할 때 물에만 떠 있는 게 아니라, 땅을 짚고 헤엄치면 얼마나 쉬울까요?
이미 발이 닿는 얕은 물이기 때문에 전혀 어려울 게 없다는 의미예요.
즉,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간단한 상황을 표현한 거죠.
언제 쓰는 말일까?
너무 쉬운 문제나 일, 혹은 이미 익숙해서 아무 걱정 없이 해낼 수 있는 상황에서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이미 여러 번 해봐서 익숙한 게임을 다시 하거나, 자신 있는 과목 문제를 풀 때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이건 뭐, 땅 짚고 헤엄치기지~”
예를 들어 볼게요:
1. 지호는 구구단을 너무 잘 외워서 선생님이 내는 문제마다 척척 맞혔어요.
“이번 문제도 너무 쉬워요!” → “지호한텐 땅 짚고 헤엄치기네~” |
2. 수아는 학교 장기자랑에서 춤을 췄어요. 평소에 댄스 학원에 다녔던 덕분에 완벽하게 해냈죠.
“와, 실수 하나도 없었어!” → “ㅎㅎ 연습 많이 했거든~ 땅 짚고 헤엄치기였지~”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민재는 컴퓨터로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어요.
디지털 미술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 망설임 없이 참가했죠.
친구들이 “대회 준비 안 힘들어?”라고 묻자 민재는 웃으며 말했어요.
“나한테는 땅 짚고 헤엄치기야!”
마무리 한 마디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있고, 익숙한 분야가 있어요.
“땅 짚고 헤엄치기”처럼, 어떤 일도 익숙해지고 노력하면 결국은 쉬워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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