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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장님 코끼리 만지기

말탐꾼 2025. 4. 1.

장님 코끼리 만지기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판단해서 실수한 적 있나요?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장님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무슨 뜻이야?

전체를 알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판단하면 엉뚱한 결론을 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면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만지는 부분만으로 코끼리를 상상하게 돼요.

 

다리를 만지면 기둥 같다고 하고, 코를 만지면 뱀 같다고 착각할 수 있죠.

 

이처럼 부분만 보고 전체를 안다고 착각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돼요.

 

 

언제 쓰는 말일까?

상황 전체를 알지 못한 채 일부만 보고 오해하거나 판단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친구의 말을 중간까지만 듣고 화를 내거나, 겉모습만 보고 성격을 판단할 때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그건 장님 코끼리 만지는 거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준호는 발표 연습하는 친구들의 일부만 보고 “발표 못하겠다”고 단정 지었어요. 그런데 실제 발표는 너무 잘했죠.

“헐, 완전 유창했는데?”
“그러니까~ 내가 괜히 장님 코끼리 만졌네…

 

2. 수아는 새로 전학 온 친구를 겉모습만 보고 조용한 애일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같이 지내보니 너무 활발했죠.

“너 완전 반전 매력 있다~”
“처음엔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판단했나 봐~”

 

 

한 편의 짧은 이야기

 

하윤이는 친구 지호가 자꾸 웃지 않고 조용하다고 해서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며칠 뒤, 지호가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며 생각이 달라졌죠.

 

하윤이는 말했어요.

“내가 지호를 장님 코끼리 만지듯 판단했었나 봐.”

 

마무리 한 마디

모든 걸 다 알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하면 실수하기 쉬워요.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전체를 보지 못하면 진짜 모습은 절대 알 수 없어요.

 

항상 넓게, 깊게 보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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