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누워서 침 뱉기
누군가를 욕하거나 나쁘게 말했는데, 결국 자기한테 불리해진 적 있나요?
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무슨 뜻이야?
남을 헐뜯거나 욕했는데, 결국 그 말이나 행동이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
침을 뱉을 때 누운 상태로 하면, 침이 다시 자기 얼굴에 떨어지겠죠?
즉, 누군가를 비난했지만 결국 그 말이 돌아와서 자기 자신을 망치는 꼴이에요.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결국 자기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걸 경고하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
다른 사람을 욕했지만 결국 그 비난이 자기에게도 해당되거나 부끄러워질 때 자주 써요.
특히, 자기가 과거에 했던 행동을 잊고 남을 욕하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올 때 이 말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그거 완전 누워서 침 뱉기 아냐?”
예를 들어 볼게요:
1. 지훈이는 친구가 거짓말했다고 막 뭐라고 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지훈이도 예전에 거짓말한 적이 있었죠.
“너도 예전에 그런 적 있었잖아!” → “헐… 누워서 침 뱉기였네…” |
2. 수빈이는 친구 보고 “맨날 지각하냐~?”라고 놀렸는데, 다음 날 수빈이가 지각을 했어요.
“어제 나 놀리더니 오늘은 네 차례네~” → “ㅋㅋ 누워서 침 뱉기 제대로 했네~”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다은이는 친구들이 발표할 때 발표문을 읽는 걸 별로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자신이 발표할 때 너무 긴장해서 결국 종이를 꺼내 읽고 말았죠.
친구들이 말했어요.
“어머, 누워서 침 뱉기 했네~”
마무리 한 마디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해요. 남을 욕하거나 비난한 말이 결국 나에게 돌아올 수도 있거든요.
“누워서 침 뱉기”처럼, 내 말이 내 얼굴에 떨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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