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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말탐꾼 2025. 4. 1.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작은 문제일 때 바로 처리했으면 쉬웠는데, 방치해서 일이 더 커졌던 적 있나요?


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입니다.

 

무슨 뜻이야?

처음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일을 방치해서, 나중엔 큰 힘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호미’는 작은 농기구고, ‘가래’는 무거운 땅 고르는 연장이에요.

 

처음엔 호미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미루고 넘기다가 결국 가래처럼 큰 도구가 필요할 정도로 일이 커졌다는 뜻이에요.

 

즉, 작은 문제일 때 바로 해결하는 게 훨씬 낫다는 걸 강조하죠.

 

 

언제 쓰는 말일까?

초기에 바로 처리했으면 쉬웠을 일을 미뤄서 더 큰일로 키웠을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책상 정리를 안 하고 계속 쌓아두다가 결국 하루 종일 치워야 할 때,

 

작은 고장인데 수리를 미뤘다가 큰 고장이 났을 때 이 속담을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생겼네…”

 

예를 들어 볼게요:

 

1. 지호는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좀 쉬면 낫겠지” 하고 그냥 넘겼어요. 결국 심한 독감이 돼서 며칠을 결석했죠.

“아… 그때 약만 먹었어도 이러진 않았을 텐데…”
“응.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았네.

 

2. 수빈이는 발표자료를 미루다 미루다 하루 전날에야 시작했어요. 결국 밤새워서 겨우 마무리했죠.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해둘 걸…”
친구: “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니까~

 

 

한 편의 짧은 이야기

 

가영이는 스마트폰 화면이 조금 깨졌지만 그냥 썼어요.

 

그런데 며칠 뒤, 금이 번지더니 터치가 안 되는 상황까지 왔죠.

 

수리비는 배로 나왔고, 결국 데이터도 일부 날아가 버렸어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란 말이 딱이었죠.

 

마무리 한 마디

작은 문제는 작을 때 바로 해결하는 게 가장 쉬운 길이에요.

 

미루고 넘기다 더 큰 문제로 커지기 전에, 지금 바로 행동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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