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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흉년에 윤달

말탐꾼 2025. 4. 1.

흉년에 윤달

 

어려운 상황에 괜히 더 불리한 일이 겹쳐서 속상했던 적 있나요?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흉년에 윤달"입니다.

 

무슨 뜻이야?

안 그래도 상황이 나쁜데, 하필 안 좋은 일이 더 겹쳤을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흉년’은 농사가 잘 안 돼서 먹을 게 부족한 해예요.

 

그런데 그 해에 하필이면 ‘윤달’까지 껴버리면 한 해가 더 길어지는 셈이라, 버티기 더 힘들어지죠.

 

그래서 "흉년에 윤달"은 이미 어려운 상황에 또 다른 고난이 더해졌다는 의미로 쓰여요.

 

 

언제 쓰는 말일까?

힘든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불운이나 고생이 더해질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아프기만 해도 힘든데 병원비까지 오를 때,

 

시험공부 중인데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자료가 날아갔을 때도 쓰기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이게 바로 흉년에 윤달이지 뭐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민석이는 감기에 걸려 누워 있었어요. 그런데 하필 그날 과학 숙제 제출일이었어요.

“기침에 열까지 나는데… 과학 숙제도 밀렸어…”
“야… 이건 흉년에 윤달인데?

 

2. 수연이는 시험 기간에 노트북이 갑자기 고장 나서 자료 정리를 못 했어요.

“하필 지금 고장이 나냐고…”
친구: “진짜 흉년에 윤달이 따로 없다…”

 

 

한 편의 짧은 이야기

 

하람이는 교통카드가 없어서 뛰어서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가방 안에 있던 도시락이 흔들리며 다 쏟아져 버린 거예요.

 

거기다 지각까지 해서 벌점까지 받았죠.

 

친구 준우가 말했어요.

“오늘 완전 흉년에 윤달이네… 하나만 겹치지 왜 셋씩 와?”

 

마무리 한 마디

안 좋은 일은 가끔 겹쳐서 오기도 해요.

 

그럴수록 마음 단단히 먹고, 하나씩 차근히 해결해 나가면 괜찮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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