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흉년에 윤달
어려운 상황에 괜히 더 불리한 일이 겹쳐서 속상했던 적 있나요?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흉년에 윤달"입니다.
무슨 뜻이야?
안 그래도 상황이 나쁜데, 하필 안 좋은 일이 더 겹쳤을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흉년’은 농사가 잘 안 돼서 먹을 게 부족한 해예요.
그런데 그 해에 하필이면 ‘윤달’까지 껴버리면 한 해가 더 길어지는 셈이라, 버티기 더 힘들어지죠.
그래서 "흉년에 윤달"은 이미 어려운 상황에 또 다른 고난이 더해졌다는 의미로 쓰여요.
언제 쓰는 말일까?
힘든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불운이나 고생이 더해질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아프기만 해도 힘든데 병원비까지 오를 때,
시험공부 중인데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자료가 날아갔을 때도 쓰기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이게 바로 흉년에 윤달이지 뭐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민석이는 감기에 걸려 누워 있었어요. 그런데 하필 그날 과학 숙제 제출일이었어요.
“기침에 열까지 나는데… 과학 숙제도 밀렸어…” → “야… 이건 흉년에 윤달인데?” |
2. 수연이는 시험 기간에 노트북이 갑자기 고장 나서 자료 정리를 못 했어요.
“하필 지금 고장이 나냐고…” → 친구: “진짜 흉년에 윤달이 따로 없다…”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하람이는 교통카드가 없어서 뛰어서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가방 안에 있던 도시락이 흔들리며 다 쏟아져 버린 거예요.
거기다 지각까지 해서 벌점까지 받았죠.
친구 준우가 말했어요.
“오늘 완전 흉년에 윤달이네… 하나만 겹치지 왜 셋씩 와?”
마무리 한 마디
안 좋은 일은 가끔 겹쳐서 오기도 해요.
그럴수록 마음 단단히 먹고, 하나씩 차근히 해결해 나가면 괜찮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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