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이 웃고 있다고 해서 진짜 행복한 걸까요?
친절하다고 해서 진심일까요?
이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
바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에요.
무슨 뜻이야?
사람의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뜻이에요.
겉모습이나 행동만으로 그 사람의 진심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죠.
직역하면 이래요.
깊은 물속은 아무리 깊어도 도구나 노력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보다 훨씬 얕은데도 절대 속속들이 알기 힘들다는 뜻이에요.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론 울고 있을 수도 있고,
친절하게 말해도 속으론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언제 쓰는 말일까?
이 속담은 겉으로는 친절하고 다정했지만, 알고 보니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을 때 자주 쓰여요.
또는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서 그 마음까지 다 아는 건 아니라는 걸 느낄 때도 떠오르죠.
예를 들어 볼게요:
1. 친구가 항상 웃고 다녀서 행복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속으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진짜였어." |
2.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뒤에서 험담을 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아무리 같이 일하고 웃고 떠들어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거네." |
3. 부모님은 아무 말씀 안 하시지만, 걱정이 많은 걸 느꼈을 때
"말씀은 안 하셔도 다 느껴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잖아." |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지훈과 민수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였어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믿었죠.
어느 날, 지훈은 바쁜 일정 때문에 민수에게 부탁했어요.
“부모님 생신 선물 좀 대신 챙겨줄래?”
민수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지만, 며칠 뒤 지훈의 부모님은
“선물? 받은 적 없는데?”라고 하셨어요.
당황한 지훈이 민수에게 따지자, 민수는 머뭇거리며
“미안… 바빠서 못 챙겼어.”라고 답했죠.
그 순간, 지훈은 마음속으로 되뇌었어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내가 너무 믿었던 걸까."
마무리 한 마디
우리가 가까운 사이일수록 마음까지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람의 진심은 언제나 조심스럽게 헤아려야 해요.
너무 믿었다가 실망할 수도 있고, 겉모습에 속을 수도 있죠.
이 속담이 떠오를 땐,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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