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속담5 속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누가 열심히 말해줘도 듣는 둥 마는 둥 흘려버리는 사람,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남이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한쪽 귀로 들어온 말이 다른 쪽 귀로 그냥 나가버리는 거예요. 말은 들었지만 마음에 담지 않고 흘려버리는 걸 말하죠. 충고나 조언을 무시하는 태도를 꼬집는 표현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누군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나 조언을 건성으로 듣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때 자주 써요. 특히,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여러 번 말했는데도 계속 똑같이 행동할 때 이 속담이 잘 어울려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쟤는 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네~" 예를 들어 볼게요: 1...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개천에서 용 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놀랍게 성공한 사람, 본 적 있나요?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바로 "개천에서 용 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보통 사람에게선 기대하기 힘든 훌륭한 인물이, 평범하거나 어려운 환경에서 나왔을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작은 개천은 용이 살기엔 어울리지 않죠. 그런데 그런 평범한 개천에서, 어마어마한 존재인 용이 나온 거예요. 이건 곧, 힘들고 부족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사람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걸 의미하죠. 언제 쓰는 말일까?크게 기대받지 못하던 사람이 멋지게 성장했을 때 써요. 예를 들어, 평범한 시골 마을 출신인데 대기업 CEO가 되었다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웠는데도 노력해서 의사, 과학자 같은 사람이 되었을 때 쓰기 좋아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와, 진짜 개천에서..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황소 뒷걸음질에 쥐 잡는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일이 운 좋게 딱 맞아떨어졌던 적 있나요?그럴 때 딱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황소 뒷걸음질에 쥐 잡는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아무 생각 없이 하거나 우연히 한 일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낼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황소가 뒷걸음질을 하다가 우연히 쥐를 밟아서 잡았다는 뜻이에요. 쥐를 잡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특별히 잘한 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이렇게 말하죠. 언제 쓰는 말일까?실력보다는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아무렇게나 찍은 시험 답이 정답일 때, 혹은 그냥 따라갔다가 이벤트에 당첨됐을 때도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야~ 황소 뒷걸음질에 쥐 잡았네!" 예를 들어 볼게요: 1. 유진이..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꿩 대신 닭 원하던 게 없을 때, 비슷한 걸로 대신한 적 있나요?딱 그럴 때 쓰는 속담이 있어요.바로 "꿩 대신 닭"입니다.무슨 뜻이야?원래 바라던 것이 없을 때, 그것과 비슷한 다른 것으로 대신한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꿩을 먹고 싶었는데 꿩이 없으니까, 그나마 비슷한 닭이라도 먹는 거예요. 비록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하거나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걸로 만족하는 상황을 나타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쉬운 대로 선택하는 지혜가 담긴 말이기도 해요. 언제 쓰는 말일까?원하던 물건, 음식, 계획 등이 무산되었을 때 그와 비슷한 다른 걸로 대신할 때 써요. 예를 들어, 먹고 싶던 햄버거 가게가 문을 닫아서 분식집으로 간다거나, 친한 친구가 약속에 못 나오게 돼서 다른 친구와 놀러 가는 경우 등 ..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속담: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누군가 자기가 아는 걸 뽐내려고 말하는데, 옆에 진짜 전문가가 있는 경우 보신 적 있나요?그럴 때 딱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바로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예요.무슨 뜻이야?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 앞에서 아는 체하거나 뽐내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글자와 예절의 달인인 공자 앞에서 글씨를 쓴다는 건, 감히 실력을 뽐내겠다는 거잖아요. 그 자체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고, 어리석어 보이는 행동이라는 거죠. 말하자면 축구선수 메시 앞에서 드리블 자랑하는 것처럼요. 언제 쓰는 말일까?이 속담은 누가 전문가 앞에서 자기 지식을 자랑하거나 뽐내다가 오히려 민망해질 때 써요.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죠."어휴…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더니 딱 저 말이네." 예를 들어 볼게요.. 언어 백과/속담 2025. 4. 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