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습관, 어른이 돼서도 고치기 쉽지 않죠?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입니다.
무슨 뜻이야?
어릴 때 들인 습관이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고 평생 간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세 살 때 생긴 버릇이 여든 살이 될 때까지도 그대로라는 말이에요.
그만큼 어릴 때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는 표현이에요.
좋은 습관은 평생 도움이 되고, 나쁜 습관은 오래도록 고치기 어렵다는 뜻이죠.
언제 쓰는 말일까?
어릴 때부터 꾸준히 반복해온 행동이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일 때 자주 써요.
특히 나쁜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을 때, 또는 어릴 적 성격이나 행동이 그대로 남아 있을 때 이 말을 하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
"저 친구 어릴 때도 그랬는데, 여전하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예를 들어 볼게요:
- 어릴 때부터 물건을 아무 데나 놓고 잃어버리던 친구가 지금도 똑같을 때
→ "넌 진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스타일이야~ ㅋㅋ" - 항상 예의 바르고 인사 잘하던 아이가 커서도 그 모습 그대로일 때
→ "역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보기 좋아~"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어릴 때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던 현우.
중학생이 된 지금도 시험 기간만 되면 손이 입으로 가곤 했어요.
그걸 본 친구 민지가 말했죠.
"야~ 너 진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겠다ㅋㅋ 고치긴 하겠냐?"
마무리 한 마디
좋은 습관은 평생을 든든하게 해주고,
나쁜 습관은 생각보다 오래 가서 발목을 잡기도 해요.
지금 내 습관을 돌아보는 것, 그게 진짜 멋진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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