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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백과/속담157

속담: 울며 겨자 먹기 정말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적, 있지 않나요?마음은 전혀 내키지 않지만 상황이 그렇게 몰아가는 경우요.그럴 때 딱 맞는 속담이 있어요.바로 “울며 겨자 먹기”입니다. 무슨 뜻이야?하기는 싫지만 마지못해 억지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말해요.속마음은 눈물이 날 만큼 싫은데도 겉으로는 참고 하게 되는 거죠. 직역하면 이래요.겨자는 맵고 톡 쏘는 맛이 강해서 먹기 힘든 음식이에요.그걸 억지로 울면서까지 먹는다는 건, 정말 원치 않지만 상황이 강요하는 거죠.그런 점에서 이 속담은 강한 억지와 참음을 표현할 때 자주 써요.  언제 쓰는 말일까?어떤 상황에 억지로 끌려 들어가서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자주 써요.예를 들어, 친구랑 싸웠는데 엄마가 사과하라고 할 때, 마음은 전혀 안 풀렸는.. 언어 백과/속담 2025. 3. 28.
속담: 술이 술을 먹는다 처음엔 내가 술을 마시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정신을 못 차리게 될 때가 있죠?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바로 "술이 술을 먹는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술에 취해 사람이 당하는 상태를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원래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건데, 너무 과하게 마시다 보면 오히려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것처럼 정신을 잃고 통제가 안 되죠.술이 술을 마신다는 표현은, 내가 술을 조절하는 게 아니라 술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의미예요.  언제 쓰는 말일까?이 속담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통제력을 잃은 사람을 보며 자주 써요.또는 분위기에 휩쓸려 계속 술을 들이켜다가 결국 취해버리는 상황에서 쓰이죠.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야, 이제 그만 마셔. 술이 술을 .. 언어 백과/속담 2025. 3. 25.
속담: 피는 물보다 진하다 가족끼리는 다툴 때도 있지만, 결국 가장 끈끈한 사이죠.친구보다, 이웃보다, 아무래도 가족이 먼저 생각나는 순간이 있어요.그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바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입니다. 무슨 뜻이야?가족 사이의 혈연관계는 다른 어떤 인간관계보다도 깊고 강하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피’는 가족을, ‘물’은 친구나 이웃 같은 다른 관계를 뜻해요.그러니까, 피로 이어진 관계는 물처럼 가볍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말이죠.가족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언제 쓰는 말일까?이 속담은 가족 간의 정이나 도움을 느낄 때 많이 써요.친구는 다 떠났는데,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건 결국 가족일 때,또는 오랜만에 싸운 형제끼리 화해할 때 자주 등장해요.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언어 백과/속담 2025. 3. 25.
속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늘 잘하던 사람도 가끔은 실수할 수 있어요.완벽해 보이는 전문가도, 실수 한 번쯤은 하잖아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바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아무리 익숙하고 능숙한 사람도 가끔은 실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나무 타기의 달인인 원숭이조차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말이죠.능숙하다고 해서 항상 완벽한 건 아니고,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에요.실수했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의 말이기도 해요.  언제 쓰는 말일까?이 속담은 평소에 늘 잘하던 사람이 예상치 못한 실수를 했을 때 자주 써요.예를 들어 공부 잘하는 친구가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든지,체육대회 에이스가 실수로 공을 놓쳤을 때!그럴 땐 이렇게 말해줘요.“야~ 원숭이.. 언어 백과/속담 2025. 3. 25.
속담: 우물 안 개구리 세상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게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다른 생각이나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모습, 본 적 있죠?그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바로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무슨 뜻이야?세상은 넓은데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깊고 좁은 우물 안에만 사는 개구리는 하늘이 조그맣게 보이겠죠?그래서 그 작은 하늘이 전부라고 믿게 돼요.마치 밖으로 나가 본 적 없는 사람이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처럼요.  언제 쓰는 말일까?이 속담은 시야가 좁고, 더 넓은 세상을 보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에요.예를 들어,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면 "우리나라가 최고야!"라고만 말하거나,다른 의견을 듣지 않고 "내가 다 알아!"라고 말하는.. 언어 백과/속담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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